2025. 4. 30. 15:38ㆍ카테고리 없음
요즘 다들 갖는 의문일텐데요. '내 소득으로 당장의 오늘을 살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까?'
특히 사회초년생일수록 저임금 구조다보니 자립을 꿈꾸기 어렵습니다. 부모 세대처럼 내집마련 하기가 어려운 현대살이가 제일 크게 작용하죠. 자의적으로 또 타의적으로 캥거루족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지금 벌고 있는 돈은 생활비로 활용하고 뭔가 추가되는 돈이 있다면 어떨까요? 미래를 설계하는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이런 상황에 정부가 제공하는 근로장려금이란 지원 제도가 그렇습니다. 2030 청년 중 일정한 자격만 충족되면 수백만원의 현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니까요. 오늘은 청년들 근로장려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근로장려금(EITC)
근로장려금은 본래 소득이 적은 근로자 혹은 사업자에게 현금을 지원해주는 제도인데요. 이는, 저소득층의 근로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현재는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동시에 일정 자산 요건을 충족하면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안 알아볼 수가 없겠습니다. 또한 처해진 가구 형태에 따라 금액이 차등으로 산정된다고 하니 유념해주세요. (단독가구, 외벌이가구, 맞벌이가구 등)
근로장려금 자격 요건
- 연령
- 만 19세 이상의 청년 신청 가능
- 미혼 청년도 단독가구로써 신청 (부양가족 없어도 적용)
- 근로or사업소득
- 신청 전년도를 기준으로 함. (예시: 2024년 기준, 2023년의 소득 증빙)
- 일용직, 알바, 계약직도 증빙 소득에 포함
- 소득 기준
- 단독가구 기준 총급여액 2,200만원 미만
- 외벌이가구 기준 총급여액 3,200만원 미만
- 맞벌이가구 기준 총급여액 3,800만원 미만
- 재산 규모
- 본인 또는 본인 및 배우자의 재산 합계가 2억4천만원 미만
- 부동산 + 자동차, 예·적금, 보험 등 모든 유동자산 포함한 재산을 의미
지급 금액의 상한
- 2025년 기준, 단독가구 최대 165만원 / 외벌이 최대 285만원 / 맞벌이 최대 330만원
- 지급 금액은 소득 구간별로 차등 지급, 소득이 높을수록 지급액은 감소
- 예시: 단독가구 청년 중 소득이 약 500만 원 이하인 경우 최대 금액을 받을 가능성 높음
- 1년에 한번 5월에 정기신청 및 기한 후 신청은 6월~11월에 가능
(기한 후 신청의 경우 10% 추가 감액되어 지급)
신청 시 주의사항
- 부모와 거주 중이여도 단독가구 인정
- 단, 주민등록상 세대 분리가 되어 있어야 함
- 알바, 인턴, 일용직 소득도 포함
- 정규직이 아니더라도신청 자격 있음. 4대보험 여부 확인 必
- 사업자도 가능
- 청년 창업자나 프리랜서도 소득 기준에 부합하면 신청 가능
→ 소득 확인은 국세청에 신고된 사업소득 금액 기준 (종합소득세 신고)
→ 소득공제나 경비 제외 후 순이익이 아닌 총 수입(매출)을 기준
- 청년 창업자나 프리랜서도 소득 기준에 부합하면 신청 가능
- 중복 신청 , 중복 수령
-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주택대출 등 다른 정책과 중복 수령 가능
신청 방법
- 신청 시기
- 매년 5월 정기신청
(기한 후 신청: 6월~11월)
- 매년 5월 정기신청
- 신청 방법
-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로그인 후
→ 근로장려금 신청 - 본인 인증 후 자동 조회된 자료 확인 및 제출 요구 시, 관련 내용 제출
-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로그인 후
- 지급 시기
- 정기신청자: 9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 기한 후 신청자: 10월~12월 사이 , 10% 감액되니 재확인
마무리하며
근로장려금은 인생에 어떻게 보면 보너스 같은 제도입니다. 미래를 설계하는데에 있어 중요한 디딤돌이 되어주죠. 단독가구 청년도 기혼 청년도 얼마든지 소득 기준 등의 자격만 충족된다면 얼마든지 수령 가능하니, 국세청 홈택스에 조회부터 해보세요. 소득이 많지 않기 때문에, 많지 않을 때 해야만 하는 혜택입니다. 앞으로 승진이나 이직으로 인한 밸류업이 되기 전에 받을 수 있는 건 최대한 지원 받는 것이 앞으로의 일상을 더욱 여유롭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실속있게 챙겨보시는 것이 어떨까요